‘기적’ 이수경,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스크린 복귀…츤데레 누나로 신선한 에너지 더하다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기적’의 이수경이 준경의 친구 같은 지원군 츤데레 누나 보경 역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인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차이나타운’ 불량 소녀, ‘침묵’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용순’ 사춘기 소녀까지 탄탄한 연기력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소화해온 배우 이수경이 준경의 츤데레 누나 보경 역으로 분했다.

보경은 동생과 항상 티격태격하면서도, 기차역을 향한 준경의 진심을 늘 응원하고 바라봐주는 인물이다.

‘기적’ 이수경,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스크린 복귀…츤데레 누나로 신선한 에너지 더하다


특히 박정민이 “연기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뭔가를 주고 있구나, 함께 교류하는 느낌이 참 좋았다”라고 전한 만큼 현실 남매 케미를 완성한 이수경은 동생을 먼저 생각하는 든든한 누나 보경 역을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완벽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더할 것이다.

또한 이수경은 1980년대 영화적 배경을 재현하기 위해 그때 그 시절 감성이 가득한 스타일링으로 캐릭터에 리얼함을 더했다.

이장훈 감독이 “환하게 웃는 미소가 보경 캐릭터와 똑 닮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수경 배우를 만나면서 영화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라고 신뢰를 전한 이수경은 독보적인 존재감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스크린을 사로잡을 것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신작으로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 만들기라는 신선한 소재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유쾌한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기적’은 6월 개봉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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