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AI 식별추적시스템 과제 선정…`워크스루` 심사기술 검증
영상인식 AI기업 알체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의 인공지능 식별추적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알체라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식별추적시스템 구축 및 실증 검증트랙 사업 참여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공항 출입국 관리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공항 이용자의 얼굴을 탐지하는 안면 인식 기술을 구축하고, 공항 내 특정 이상 행동을 감지하는 공항 출입국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 골자다.

알체라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워크스루(Walk-Through)` 환경에서 신속하고 정밀한 안면 인식 기술과 심사 중 발생될 수 있는 이상행동인 돌진, 물체 유기, 역방향 이동, 2인 감지 등을 탐지하는 기술을 검증한다.

이 기술은 고도화를 통해 법무부의 인천 공항 출입국 심사 구역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다양한 데이터를 자체 보유한 글로벌 기술력이 이번 ‘인공지능(AI) 식별추적시스템’ 과제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의 결과로 이어졌다"며 "지난 3년간 사업을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와 알체라의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스마트 공항 구축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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