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0일 준중형 세단 '더 뉴 K3'를 출시했다. 새 차는 기존 제품을 바탕으로 앞뒤 램프와 범퍼 디자인을 바꿔 세련미를 더한 게 특징이다. 실내는 기존 8인치 대비 크기가 커진 10.25인치 대화면 유보(UVO) 내비게이션과 같은 크기의 슈퍼비전 클러스터가 특징이다. 또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차로 유지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아 카페이 등 편의기능도 보강했다. 동력계는 4기통1.6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15.7㎏·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기본형은 무단변속기이며 GT는 7단 듀얼클러치가 맞물린다. 가격은 1.6ℓ 가솔린 기준 1,738만~2,425만원이며 1.6ℓ 가솔린 터보(GT 트림)는 2,582만원이다.

[포토]명확해진 인상, 기아 더 뉴 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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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