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일관계 악화 우려·고통스러워...스가와 논의할 것" [글로벌뉴스]

1. 中, 일본의 환경 지적에 "너나 잘하세요" 발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놓고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일본이 중국에 탄소중립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하자 중국 정부가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앞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환경상은 "중국은 탄소중립 약속을 지키라고 지적"했는데요. 이에 대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확고하게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은 책임감을 갖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해결하라"며 "자기네 일이나 잘 처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 바이든 "한일관계 악화 우려·고통스러워...스가와 논의할 것"



바이든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일관계 악화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미 행정부가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한일관계가 계속 나빠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우려스럽고 고통스럽기까지 하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스가 총리와 이에 대해 논의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국이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사실상 지지한 만큼, 관계 개선 돌파구 마련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3. 우드매켄지 "2050년까지 유가 10달러로 추락"



컨설팅 기업 우드매켄지는 "전기 사용이 높아지고 파리 기후협약 목표가 실현될 경우 국제유가가 2050년까지 배럴당 1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우드매켄지 보고서에는 "2050년까지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섭씨 2도로 유지하는데 성공하면 `전기` 사용 비중이 커지면서 석유 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유가가 폭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에너지 전환 시나리오가 실현되면, 2050년에는 지금보다 석유 수요가 70%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2023년부터 석유 수요의 급격한 감소가 나타나고, 하루 수요도 200만 배럴 대로 대폭 떨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찬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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