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s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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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뉴욕 증시 상장 계획을 공식화했다.

지난달 쿠팡의 상장 이후 마켓컬리와 토스 등 국내기업들의 미국 증시 진출 검토가 잇따르는 분위기다.

이진수 카카오엔터 대표는 현지시간 12일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를 갖고 "2022년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 성공은 카카오엔터와 같이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이 이전보다 훨씬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올해 초 웹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연예기획 및 음원사업 기업 카카오M이 합병해 출범한 카카오엔터는 웹툰과 웹소설을 비롯해 영화, 음악,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전반을 망라한다.

이 대표는 "올해에만 국내외를 아울러 1조 원(8억 8,9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각종 IP를 확보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인데, 실제로 카카오엔터는 미국의 웹툰 플랫폼 `타파스`와 영미권 웹소설 어플 `래디쉬` 등의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이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카카오 웹툰 플랫폼을 전 세계에 구축하는 것"이라며 "카카오엔터의 기업 가치가 178억 달러, 한화로 약 20조 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진수 카카오엔터 대표

이진수 카카오엔터 대표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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