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이번주 한경닷컴에서 가장 많이 읽은 기사는 4월 7일자 <“밥 한끼도 간섭하냐”…대기업 MZ세대 직원들 ‘부글부글’>이었다. 대기업 급식시장 개방이 결정되면서 주요 회사 게시판에 직원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는 내용을 다뤘다.

[클릭! 한경] 밥 한끼도 간섭…대기업 MZ세대 '부글', "공정이랑 무슨 상관"
공정거래위원회가 급식시장 개방을 추진하면서 내세운 명분은 상생이다. 그러나 해당 급식업체, 중소업체, 회사원 등 이해관계자 누구도 만족할 수 없는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상생’ 효과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한다. 대규모 급식을 감당할 수 있는 중소기업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한 네티즌은 “공정위가 이제 사기업 식당까지 개입하나. 직원 밥이 공정이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2위는 4월 6일자 <“12억에 팔린 서초 아파트, 공시가는 15억”…집주인들 ‘분노’>였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평균 19.08%를 기록하며 14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주민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한 기사는 4월 6일자 <‘투자 고수’로 거듭난 SK그룹…이번엔 차세대 배터리 ‘잭팟’>이었다. SK그룹은 미국 차세대(전고체) 배터리 개발사인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 투자로 최소 10배 이상의 투자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김재민 한경닷컴 기자 fkafka5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