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임차료 할인을 받은 사업자가 이를 당기손익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하는 '실무적 간편법'이 1년 연장된다.

9일 한국회계기준원에 따르면 회계기준위원회는 K-IFRS 제116호 '리스'를 지난 1일 개정 의결했다.

회계기준위원회는 코로나19의 직접적 결과로 임차료 할인 등이 발생한 경우, 리스이용자는 이를 리스변경인지를 평가하지 않고 당기손익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실무적 간편법을 지난해 허용한 바 있다.

이번 의결은 이 같은 실무적 간편법을 1년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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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실무적 간편법 적용 대상이 되는 리스료 감면은 올해 6월 30일 지급분에서 2022년 6월 30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요금으로 확대된다.

시행일은 이달 1일 이후 최초로 시작되는 회계연도부터 시행되며 조기 적용도 가능하다.

지난해 개정에 따라 실무적 간편법을 이미 적용한 기업은 이번 개정으로 적용 대상 계약이 확대될 경우 해당 계약에도 개정 기준을 소급 적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실무적 간편법 적용 대상이 없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적용 대상이 생기는 기업은 올해 실무적 간편법 적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회계기준원은 금융위원회 보고를 거쳐 이달 중 공표 예정이라면서 개정 기준을 조기 적용하려는 기업을 위해 회계기준위원회에서 의결한 개정안을 한국회계기준원 홈페이지에 공개 중이라고 밝혔다.


조세일보 / 이현재 기자 rozzhj@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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