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관광 특수 누리는 `아쿠아펫랜드` 주목
시화MTV 거북섬 해양레저복합단지는 시흥시와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가 민간 시행사와 추진하는 복합개발사업이다. 거북섬 안에는 세계 최대인 연면적 16만6613㎡ 규모의 인공 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지난해 개장했다. 동아시아에서 인공 서핑장이 건립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35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거북섬 해양레저복합단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거북섬은 약 32,530㎡의 규모로 2025년까지 단계별로 오픈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는 실내 스쿠버 다이빙풀(수심 33m) 조성 공사 진행 중이다. 여기에 해양생태과학관과 요트와 보트가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 등의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일대에서는 해양축제, 요트아카데미, 서핑아카데미, 해양레포츠캠프 등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이렇다 보니 시화MTV 거북섬 내 조성되는 상권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해양레저클러스터 시너지 효과를 받으면서 연 350만 명이 넘는 국내 관광객 유입되고 있어 자연스럽게 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시화MTV는 인천국제공항과도 가까워 향후 코로나19상황이 진정되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까지 노려볼 수 있다.
이 곳에서 4월에 분양하는 `아쿠아펫랜드` 복합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아쿠아펫랜드`는 시MTV 거북섬 해양레저복합개발사업에 일환이다. 국내 최대규모 관상어 테마파크라는 컨셉으로 조성될 4세대 복합 쇼핑몰이다.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63만 여㎡(계획) 규모로 조성된다.
아쿠아펫랜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 설계를 구성했다. 지상 1층에 아쿠아펫 시설 존을 조성해 이 곳에 세계 희귀 관상어 및 전문어종 등을 전시하고 판매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며 지상 2층부터 5층까지도 다양한 체험시설과 볼거리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반경 반경 3km 내에 입주했거나 입주예정인 가구수가 약 1만4천 여 가구이다. 시화MTV 내 있는 시화멀티테크노벨리 내 종사자 수도 약 25만 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기에 안산 고잔신도시, 송산그린시티,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해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차량으로 이동시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 개통시 인천과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지역 내, 외부 차량 진입도 용이할 것으로 보이다. 또한 월곶과 판교를 잇는 월판선도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월판선이 개통되면 판교와 광명, 안양 등 지역 거주자들의 접근성이 좋아져 방문객이 더 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쿠아펫랜드는 2022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며, 홍보관은 아쿠아펫랜드 현장(경기 시흥시 정왕동 2684-1번지)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