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를 포함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8사와 코스닥 상장법인 41사가 상장폐기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한국거래소는 2020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의 대상법인은 총 770사 중 767사(외국법인 1사, 분할재상장 2사 제외), 코스닥 시장 대상법인은 총 1464사 중 1441사(외국법인 22사, 신규상장 SPAC 1사 제외)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이번에 최초로 감사의견 거절인 5개사(성안, 세우글로벌, 쌍용자동차, 쎌마테라퓨틱스, 센트럴인사이트)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거래소가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년 연속 감사의견거절인 3개사(흥아해운, 폴루스바이오팜, 지코)는 개선기간(4월 12일) 종료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출액 50억원 미달 1사(세기상사)와 감사범위제한한정 2사(JW생명과학, JW홀딩스)는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기존 관리종목 7사 중 1사(키위미디어그룹)는 자본잠식 50%이상 사유를 해소해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됐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상장폐지사유 발생 41사, 관리종목 신규지정 21사, 지정해제 14사, 투자주의환기종목 신규지정 28사, 지정해제 21사 등이 시정 조치를 받았다.

지스마트글로벌 등 41사는 감사의견 비적정(범위 제한 한정,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고, 미래SCI의 경우 감사의견 비적정과 더불어 사업보고서 미제출로 상장폐지기준에 해당됐다.

올해 상장폐지 사유가 신규 발생한 법인은 21사로 전년도(23사)와 유사했으며, 2년 연속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회사는 20사로 전년도(9사)대비 증가했다.

신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된 법인의 경우 상장폐지에 대한 통지를 받은 날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있는 경우 차기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의 다음 날부터 10영업일까지 개선기간이 부여된다.

2년 연속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법인은 2019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사유와 병합해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이미지스 등 21사는 4사업연도 영업손실 발생, 대규모손실 발생, 상장폐지사유 발생 등으로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되었고, 액션스퀘어 등 14사는 관리종목 사유를 해소함에 따라 지정 해제됐다.

명성티엔에스 등 28사가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로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신규 지정되었고, 코나아이 등 21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를 해소해 지정 해제됐다.


조세일보 / 이현재 기자 rozzhj@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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