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등아이스하키연맹, `유스올림픽 3on3` 성공적 마무리
한국초등아이스하키연맹은 지난달 22일 강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유스올림픽 3on3 시범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주최하고 한국초등아이스하키연맹이 주관했으며 총 8팀, 100여명의 선수가 28경기를 치렀다.

특히 이번 유스올림픽 3on3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해 대회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무관중으로 대회를 실시했으며, 임원과 선수들에게 AD카드 발급해, 출입 시 카드를 소지 하지 않은 인원은 대회 출입을 금지시켰다.

또 각 경기 마다 시·도 협회 임원들도 참여해 락커룸과 링크장 방역이 진행됐고 발열 체크과 호흡기 증상 유무 등 각 인원의 동선관리를 위해 추가 인력이 운영됐다. 이 덕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고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는 게 한국초등아이스하키연맹의 설명이다.

김정수 한국초등아이스하키연맹 전무이사는 "코로나19에도 선수와 관계자 모두의 협조 덕에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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