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신학기 정상 개학” 제약업계, 아이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눈길
이번 3월부터 2년 만에 신학기 정상 개학이 이뤄지면서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교생들이 등교를 시작한 가운데,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자녀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아직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자녀의 면역력 등 건강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제약업계에서는 아이를 위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며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약품은 청소년을 위한 종합영양제로 ‘스펙타민 골드’를 선보이고 있다. 테아닌, 옥타코사놀, 멀티비타민과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 등 놓치기 쉬운 영양소를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테아닌은 녹차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며, 옥타코사놀은 사탕수수, 참마로부터 분리된 성분으로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A, B, D, E와 면역력 향상에 필요한 아연, 두뇌를 활성화시키고 에너지를 생성하는 아미노산 및 타우린 등 청소년들의 두뇌 활동과 건강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췄다.

조아제약의 ‘디노키즈 생유산균 골드’는 어린이의 장과 뼈 건강, 면역력 증진을 위한 제품이다.

식약처가 기능성을 인정한 19종의 유산균뿐 아니라 세계적인 유산균 전문업체 미국 다니스코의 유산균도 함께 함유돼 있다.

또한 유익균의 안정적인 증식에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돼 어린이 장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D3 등도 포함됐다.

유한양행은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으로 아연을 주 성분으로 한 스틱형 젤리 제품, ‘유한 키즈스틱’을 내놨다.

부원료로는 뉴질랜드산 녹용을 함유했으며, 백설탕 대신 비정제 사탕수수당과 과일농축액을 사용해 단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블루베리 맛을 적용해 소아들도 쉽게 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