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테샛
28회 주니어 테샛 수상자
[테샛 공부합시다] 수원외고 박요엘 학생 고교 1위, 주니어 테샛 1등 이성민 학생

테샛관리위원회는 최근 성적 평가회의를 열고 제64회 테샛 부문별 성적 우수자를 확정해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응시자들은 개인별 자격 등급과 성적표를 테샛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
최지원 씨 전체 수석
이번 64회 테샛 대학생 부문 개인 대상은 동국대 1학년에 재학 중인 최지원 씨에게 돌아갔다. 최씨는 대학생 부문 수석인 동시에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2등 최우수상은 김민영 씨(한국외국어대 4년)가 받았다. 3등인 우수상은 권혁인(동국대 4년), 남지현(KAIST 1년), 이동우, 홍종현(아주대 4년), 배수현(숙명여대), 김호준(서울대 4년), 송준기(KAIST 4년) 씨 등 총 7명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손경원, 정세훈(한국외국어대 4년), 윤영하, 최서우(한국외국어대 4년), 윤기준(경기대 4년), 김준영(부경대 3년), 윤인아(부산대 4년), 권순현(성균관대 4년), 김석진 씨 등 총 9명이 차지했다. 대학 부문 동아리 단체전에서는 장수려, 진태영, 박현아, 김가나, 박가은 씨로 구성된 연합동아리 ‘재무금융심화연구회’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동훈, 나민서, 박채린, 김현경, 고서빈 씨로 구성된 인하대 ‘한국대학생경제학회(KUSEA)’ 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교 부문에서는 수원외국어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요엘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오재훈(삼일상고 3년), 김서윤(우성고 2년) 학생 등 총 2명이 수상했다. 2등급을 받은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장려상은 김동우 학생 외 7명에게 돌아갔다.

64회 테샛과 함께 치러진 28회 주니어 테샛에선 성서중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성민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인하 학생 외 7명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니어 동아리 부문에서는 서인하, 박범석, 강민서, 김선우, 류보형 학생으로 구성된 미래에듀 주니어 ‘주머니’ 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테샛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시상식은 열리지 않으며 개인별 상장은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 동아리 상장은 우편으로 발송한다.
상황판단 영역 평균 점수 다른 영역에 비해 낮아
64회 테샛에서는 상황판단 영역의 난도가 다른 영역에 비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이론에서는 유동성 함정에 관한 문제의 정답률이 30%대로 낮았다. 해당 문항은 유동성 함정에 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었다. 정답은 ‘물가 상승에 대한 압력이 크게 나타난다’이다. 유동성 함정은 기준금리 인하, 통화 공급 확대와 같은 확장적 통화정책이 경기부양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상태다. 유동성 함정에 빠지면 경기가 침체되고 총수요가 위축돼 물가가 하락한다. 따라서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보다 물가가 하락하고 경기가 침체되는 디플레이션을 우려한다. 그 외에 보험과 정보 비대칭, 인플레이션 조세, 실질이자율 계산에 관한 정답률이 20~30%대에 불과했다.

경제시사 영역에선 △암호화폐에 속하지 않는 ‘빗썸’ △경제학자의 저서 △재난지원금 효과 논쟁 △전·월세 상한제 △한국의 현행 기준금리인 연 0.5%를 고르는 문제 등의 정답률이 대체로 낮았다.

상황판단 영역의 경우 실질실효환율에 관한 설명 중 옳지 않을 것을 고르는 문항의 정답률이 30%대였다. 정답은 ‘가격 측면에서 한국의 수출 경쟁력은 상승한다’이다. 실질실효환율이란 교역 상대국과의 교역량과 물가를 반영해 한 나라의 화폐가 상대국 화폐에 비해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구매력을 갖췄는지를 보여주는 환율이다. 실질실효환율이 100을 넘으면 자국 통화가 고평가됐다는 의미다. 원화의 실질실효환율이 상승 추세이므로 한국의 수출 경쟁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정영동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 jyd54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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