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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세금신고가이드 법인세)

과거만 하더라도 법인세를 신고한 뒤에 세무검증이 이루어졌다. 신고서 제출 단계에서 공제·감면의 적정성 여부를 따지지 못해, 사후검증 과정에서 과소신고에 따른 가산세를 부담하는 사업자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신고오류 검증서비스'를 거친다면 가산세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홈택스로 신고서를 제출하기 전에 사업자가 스스로 오류 사항을 검증하는 서비스다. 올해부턴 신고오류를 검증할 수 있는 항목도 더 늘어나면서 사업자들로서는 법인세 신고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다.

법인세 신고 전 '이 절차' 잊지 말아야

올해부터 이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검증 항목이 종전 18종에서 25종으로 늘어난 부분은 눈에 띈다. 산출세액 환산오류, 이월결손금 공제 한도, 이월결손금 공제기간 초과, 중소기업세액감면, 농업회사법인감면, 감면세액 추가납부 등 7종이 추가된 것이다.

신고서 제출단계에서 오류 가능성이 높은 항목(오류수정 필요 항목, 오류검토 참고 항목으로 구분제공)도 '알림창'을 통해 알려준다. 국세청 관계자는 "신고서 제출 전에 오류 여부를 다시 한 번 확인한 후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류수정이 필요한 항목은 이를 고치기 전까진 신고서를 제출할 수 없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중소기업 요건, 공제·감면 중복적용, 최저한세, 농어촌특별세(공제감면), 투자세액공제, 일몰도래 공제감면, 기업 유형별 공제감면, 기부금,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 한도 초과, 미환류소득, 산출세액 환산 오류, 이월결손금 공제기간 초과 등 항목이다.

자기검증 검토서식 확대…비대면 신고안내자료 제공

법인세를 신고할 때 실수하기 쉬운 항목을 법인 스스로 검토할 수 있도록 자기검증용 검토서도 제공하고 있다. 종전까진 16개 항목이었는데, 올해부턴 18개로 늘렸다. 접대비 세무조정 검토 서식, 경력단절여성 세액공제 검토 서식 등 2개 항목을 추가한 것이다.

검토서엔 지출증명서류 수취 검토서식, 신용카드·상품권 등 사용내역 검토서식, 업무무관가지급금 등 지급이자 검토서식, 연구·인력개발비세액공제 검토서식, 업무용승용차 관련비용 주요사항 검토서식 등도 있다.

검토서는 이 경로를 거치면 다운받을 수 있다. 국세청 누리집→국세신고안내→법인신고안내→법인세→참고자료실→자기검증 검토서식.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신고안내자료도 꼭 챙겨야 한다. 주요 신고지원서비스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내용을 담은 법인세 신고안내 동영상과 PPT 자료가 국세청 누리집에 게시된 상태다. 올해 달라진 법인세 신고사항이라든지 신고 시 유의할 사항, 주요 해석사례·판례 등을 볼 수 있다.


조세일보 / 강상엽 기자 yubyoup@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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