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 의미심장 SNS "마음 굳세게 먹어야"
그룹 블랙핑크 제니(25)와 빅뱅 지드래곤(33)이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덩달아 배우 이주연의 SNS 게시물에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24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제니와 지드래곤이 1년째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이주연은 자신의 SNS에 별다른 글귀 없이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주연은 지난 2017년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영상을 올린 뒤 곧바로 삭제하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로도 수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다.

넷플릭스 드라마 `빨간머리 앤`의 한 장면으로, 여기에는 "내 경험인데요. 즐기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으면. 항상 즐길만한 걸 찾을 수 있어요. 물론 마음을 정말 굳세게 먹어야 하죠"라는 자막이 담겨있다.

일각에서는 이주연이 간접적으로 심경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지만, 실제로 이주연의 SNS 게시물은 열애설 보도가 나오기 전 올라온 것이어서 의미를 담은 메시지로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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