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금리 급등 우려 확산…낙폭 확대
국채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20.28포인트(0.66%) 떨어진 3,059.47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의 순매도가 시장의 하락세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이 946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3억원, 924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대형주들 역시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0.85% 하락하며 8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SK하이닉스(-1.83%), LG화학(-2.18%), NAVER(-1.16%), 삼성전자우(-0.81%), 삼성SDI(-3.65%) 등 시총 상위 종목 모두 하락 중이다.

코스닥 역시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3.64포인트(1.43%) 하락한 939.98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외국인이 95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개인은 160억원, 기관은 2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역시 펄어비스(0.25%)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9%), 셀트리온제약(-1.77%), 카카오게임즈(-2.82%), 씨젠(-7.01%), 에이치엘비(-3.15%) 등이 하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0.11%) 올라 1,11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속보] 코스피, 금리 급등 우려 확산…낙폭 확대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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