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 8개팀 선정. 사진=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 8개팀 선정. 사진=아산나눔재단
[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아산나눔재단이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2021년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 8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스타트업은 △달차컴퍼니(프리미엄 차(茶) 스타트업) △똑똑한소비자(인테리어 솔루션 서비스) △리브애니웨어(개인 맞춤 한 달 살기 숙소 추천 플랫폼) △반달소프트(식용곤충 사육시설 개발, 관리 스마트팜 개발) △새비허브코리아(데이터 엔지니어 위한 데이터 모델링 구축 관리 솔루션) △스트럼코리아(온라인 회의 위한 화이트보드 협업툴 제공) △이코니크(스몰 브랜드 론칭 플랫폼) △지니얼로지(AI기반 DNA 정보 증폭 솔루션) 등이다. 농식품,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팀이 선발된 것도 특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3월부터 최대 1년간 아산나눔재단의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의 사무 공간을 지정받아 사용할 수 있다. 마루180 내에 마련된 회의실, 휴게실, 수면실, 샤워실, 폰 부스 등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이들 스타트업은 아산나눔재단 네트워크, 인베스터데이 등을 통해 투자 유치도 가능하다. 해외 출장이나 콘퍼런스 등에 참가를 원하는 팀에게는 300만 원 상당 금액이 제공된다. 입주 및 졸업사에게만 제공되는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마루커넥트'를 통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 및 선배 창업자로부터 일대일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재단은 내부 자원 등을 활용해 홍보 및 마케팅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입주민 전체가 모이는 ‘타운홀 미팅’을 열어 입주 스타트업 직원들의 상호 교류와 커뮤니케이션을 돕는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센터 액셀러레이팅팀장은 “혁신적 방법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스타트업 8개 팀을 마루180에 모실 수 있어 기쁘다”며 “상반기 입주하는 모든 팀이 마루180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