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연합뉴스

최근 5년간 매년 산업재해 사망자가 발생한 사업장이 전국 38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매년 산재 사망자를 낸 사업장은 38곳이다. 38곳 사업장에서 발생한 산재 사망자는 모두 1269명에 달했다.

산재 사망자를 가장 많이 낸 사업장은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로 5년간 15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는 117명, 주식회사 동원 사북광업소 97명이었다.

국회 산업재해 청문회 대상인 9개 기업 중 5년 연속 산재 사망자 발생 사업장 명단에 이름을 올린곳은 현대중공업이었다.

현대중공업에서는 2016년 5명, 2017년 2명, 2018년 3명, 2019년 3명, 지난해 1∼9월 3명 등 매년 산재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번 청문회 대상인 포스코의 경우 같은 기간 4개 연도에 사망자가 발생했다.

윤 의원은 "반복되는 산재 사망을 근절하기 위해 핵심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세일보 / 이희정 기자 hjlee@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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