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클라브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정부 소속 기업이 서비스 대금을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로 지불할 수 있도록 허용함에 따라 확장성에 날개를 달게 됐다.

미국 IT매체 와이어드(WIRED)에 따르면 두바이 정부 소유로 자유지역(Free Zone) 라이선싱 회사인 키클라브(Kiklabb)가 최초로 자사의 서비스에 대한 비트코인 결제를 수용함으로써 UAE의 신중한 접근방식에 큰 변화를 몰고 왔다고 보도했다.

키클라브 최고경영자 타사와르 울하크(Tasawar Ulhaq)는 16일, 현지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블록체인 및 핀 테크(금융기술) 부문의 여러 고객이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서비스 대금을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테더 등의 ㄱㄹ제를 허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상화폐 결제를 통해 USE에서 사업을 시작하려는 글로벌 기업가에게 더 많은 접근성을 허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를 허용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며 가상화폐가 미래의 결제수단이 되는 것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가 UAE에서 가상화폐를 지불수단으로 받아들인 최초의 정부소유 라이선스 법인인 것은 확실하지만 마지막은 아니라고 확신하며 블록체인 등 가상화폐 기술이 중동지역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장래에 비즈니스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USE 정부는 올해 정부 거래의 50%를 불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30억 달러 이상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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