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제품 대비 5~10% 낮은 가격, 동력계 3년/무제한 ㎞ 보증

타타대우상용차가 준중형 트럭 '더 쎈'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더 쎈은 타타대우가 11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로 회사의 첫 준중형트럭이다. 회사는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준중형 트럭 시장의 적재중량 기준인 2.5t, 3.5t, 4.5t에서 각 0.5t씩 증량시킨 3t, 4t, 5t으로 제품을 구성했다.

타타대우는 적재증량을 위한 동력계 확보에도 주력했다. 특히 다단화를 이룬 ZF 8단 전자동변속기는 엔진 회전수에 맞는 세분화된 기어비를 바탕으로 엔진 성능을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더 쎈 예약 구매자 중 60% 이상이 자동변속기를 선택했다. 엔진은 최고 186~206마력을 발휘하는 ED45를 탑재했다. ED45는 Hi-SCR 배기가스 컨트롤 기술을 적용해 배출가스 감소와 동시에 중저속 구간이 많은 도심 주행에서도 큰 출력을 낼 수 있다.

타타대우 더 쎈, 경쟁력 높이는 주 무기는?


섀시 분야에서도 준중형 이상의 개선을 이뤘다. 제동 장치는 대형 트럭에서 주로 쓰이는 에어 브레이크를 채택해 고중량 화물 적재 시에도 밀림 현상을 줄일 수 있다. 좌석은 에어 서스펜션 시트를 장착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췄다. 이밖에 편의·안전품목은 언덕길 출발 보조, 주간주행등, 엔진 듀얼 모드, 전/후축 고하중 액슬 등을 준비했다.

타타대우는 더 쎈의 총소유비용(TCO)을 줄이는 데도 주력했다. 가격은 더 쎈30(3t) 4,830만~5,390만원, 더 쎈40(4t) 4,880만~5,510만원, 더 쎈 펜타(5t) 5,760만~6,350만원이다. 국내 경쟁 제품 대비 5~10% 낮게 책정했다. 여기에 동력계 3년/무제한 ㎞ 보증을 제공해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타타대우는 이를 통해 준중형 트럭 시장의 30%를 점유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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