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체중관리에 좋은 음식
임신 기간 동안 적정 체중 유지가 필수인 산모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추운 날씨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외출이 더욱 꺼려지는 임산부의 경우 비만 위험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임산부 비만은 태아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건강식품 오트밀은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꼽힐 만큼 높은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과 낮은 칼로리로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섬유질, 단백질,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면역 체계 강화, 에너지 제공 등 신체 기능에 도움이 되는 필수 영양분을 공급해 준다. 이렇듯 신체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혈당 수치 안정화에도 도움을 주어 임산부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알려져 있다.

사과는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 흡수를 돕고 배변기능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특유의 상큼한 맛이 심신을 상쾌하게 하여 하루를 사과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과에는 천연 엽산(비타민 B9)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임산부의 빈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열량이 높기 때문에 체중 조절 시엔 단독으로 먹는 걸 추천한다. 사과에 함유된 특별한 섬유소인 `펙틴`이 소화효소와 장을 깨끗이 청소하는 역할을 하여, 위장 운동과 변비 해소를 돕는다고 전해진다. 또한 임신 중 사과 섭취는 뱃속에 있는 태아 두뇌 발달과 IQ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체중 조절과 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 간식으로 손꼽히는 고구마는 저염식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식품이기도 하다. 또한 천연 당분이 혈류로 천천히 방출되어 임신 중에 더 쉽게 느낄 수 있는 피로뿐 아니라 체중 증가와 관련된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지 않아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해 주고 비타민, 식이섬유, 철분 등이 풍부해 임산부의 건강과 체중조절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참고로 다양한 조리법 중 에어프라이어로 구웠을 때 고구마의 단맛을 가장 강하게 느낄 수 있지만 수분이 빠진 고구마는 열량이 높은 편이므로 식사 후 간식으로 너무 자주 섭취하면 오히려 체중 조절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맛있지만 칼로리가 적고 포만감을 주는 음식을 통해 체중관리를 하다 보면 자칫 영양소가 불균형 되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병행하여 순환을 촉진시켜 주는 것이 임산부에게는 특히 더 도움이 된다. 특히 산전 산후 마사지는 순환을 촉진시켜 말초까지 혈액이 닿아 손발이 따듯하게 유지되고 붓기가 개선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출장형 산전 산후 마사지 `트리니티 홈스파`는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든 산모들이 집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1인 1베드 시트와 살균 소독된 세탁물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관리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전문 테라피스트가 직접 세팅하여 관리하므로 집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한 것과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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