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말 학자 이숭인이 쓴 기문에는 ‘예로부터 용산은 강산이 좋고 토지가 비옥해 귀인들이 별장을 많이 장만했다’는 구절이 있다. 역사는 돌고 돈다고 했던가. 용산은 요즘 부동산 시장의 화두다. 잇단 개발 계획으로 집값, 땅값이 급등할 기세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용산을 주저없이 서울 최고의 유망지로 꼽고 있다. MONEY 기자들과 전문가들이 용산의 개발 계획과 투자 매력을 집중 분석해 봤다.글 송창섭·김태철 기자·김유미 한국경제신문 기자·엄진영 뉴타운신문사 기자·길진홍 부동산뱅크 팀장·김은경 스피드뱅크 팀장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고제희 대동풍수지리학회 이사장 사진 이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