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파버-카스텔은 가장 오래된 나무연필 제조 회사일 뿐 아니라 흑연연필 및 색연필로 가장 유명한 브랜드다. 연필과 만년필을 사랑하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지닌 이들을 위한 그라폰 파버카스텔의 호화로운 필기구들.
[Must Have] LUXE ON THE DESK, 그라폰 파버카스텔
CLASSIC INK
그라폰 파버카스텔의 세로 홈은 잉크 병에도 적용돼 매혹적인 향수를 떠오르게 한다. 자연의 색감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들로 구성됐으며 지워지지 않는 잉크로 얼룩이 없고, 복사할 수 있으며, 빛에 장시간 노출돼도 변하지 않고 방수가 가능하다.

DESK SETS
뉘른베르그의 목각 장인이 선호하는 엄선된 오리나무로 만들어진 우드 케이스에 미러 마감된 무거운 중량의 메탈 덮개를 조합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세로 홈이 돋보이는 백금 퍼펙트 펜슬은 샤프너가 내장된 순은 캡과 지우개가 꽂힌 나선형 앤드 캡이 장착돼 필기와 관련된 모든 것을 제공한다. 교체 가능한 4자루 포켓 펜슬과 4개의 지우개가 함께 구성된다.

CLASSIC FOUNTAIN PEN
클래식 만년필은 정교하게 세로 홈이 파인 나무 배럴과 백금 도금 부품들이 조화롭다. 일반적으로 바이올린 활을 제작하는 데 쓰이는 최고급 나무를 사용해 매우 견고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작업 공정이 매우 어려워 각각 다른 나뭇결과 컬러를 지니게 된다. 수작업으로 제작된 이리듐 팁의 18캐럿 투 톤 펜촉은 우아함을 더하고 슬림한 배럴은
편안한 그립감을 선사한다.

사진 신채영(SHIN CHAE YOUNG studio)|문의 그라폰 파버카스텔 02-712-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