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조원희 미래에셋생명 PB영업팀 선임매니저

[SPECIAL] "자산가들 절세 위해 변액보험 적극 활용"

[한경 머니 = 배현정 기자 | 사진 이승재 기자]

“변액보험은 쾌속정이 아닌 항공모함이다.” 조원희 미래에셋생명 PB영업팀 선임매니저는 “긴 안목으로 자산을 지키는 것을 중시하는 자산가들은 절세 혜택을 높이는 변액보험을 적극 활용한다”고 말했다. 조 선임매니저는 ‘2019년 상반기 미래에셋생명 최우수 실적 PB’로 VIP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부자는 죽으면 상속세를 남긴다죠. 자산가들은 투자에 앞서 항상 세금을 생각하고, 변액보험의 절세 혜택에 주목합니다.” 변액보험은 10년 이상 투자 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1인당 비과세 한도는 일시납의 경우 1억 원, 월납 150만 원까지다. 투자 기간 중 세금 걱정을 내려놓아도 좋다. 조원희 미래에셋생명 PB영업팀 선임매니저로부터 변액보험으로 절세 혜택을 극대화하는 법을 알아봤다.


10년 이상 비과세로
해외 투자 ‘세금 폭탄’ 대처


# 서울 강남의 주부 정 모 씨는 지난 2007년 1억 원을 투자해 10년을 유지했던 신흥국 펀드를 지난해 말 500만 원의 수익을 거두고 환매했다. 10년이라는 긴 기간에 비해 투자수익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정작 더 분통을 터트린 건 세금이었다. 수익보다도 더 큰 800만 원이 세금으로 부과된 것이다. 이 펀드가 중간에 반 토막이 나기도 했는데, 당시 손실에 대해서는 이월공제가 되지 않고 지난해 수익을 봤다고 배당소득세가 과세됐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전체 투자 기간을 고려하지 않고 1년마다 끊어서 세금을 부과한다. 손실분을 다음 해로 넘겨줘 전체 이익에서 차감해 세액을 줄여주는 ‘손실이월공제’를 허용하지 않는 탓에 전체 투자금액 대비 손실을 보고도 세금을 물게 되기도 한다.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이 넘으면 연금·사업·근로소득과 합산해 종합과세 대상이 되기 때문에 부담은 더욱 커진다. 조 선임매니저는 “변액보험에 투자하는 기간에는 세금을 내지 않고, 펀드를 변경하는 데 따른 수수료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50대 여성 VIP 고객은 배우자가 사업을 하기에 ‘안전장치’로 1억 원을 비자금 차원에서 묻어 두고자 했어요. 변액보험에 일시납으로 가입한 뒤 6개월 후에 다시 1억 원을 추가로 가입하길 원하셨죠. 가입 기간에 세금고지서가 날아올 염려도 없고, 투자수익이 더해져 짧은 기간에 예상 환급금이 원금 이상으로 불어난 것을 보고 변액보험에 대한 편견이 바뀐 것이에요.”


특히 변액보험은 해외 주식투자 시 유리하다. 국내 주식은 매도 시 0.3%의 거래세를 떼고, 해외 주식은 22%의 소득세를 부과하는데, 변액보험 내에서 해외 주식에 투자하면 10년 이상의 비과세 조건 충족 시 세금 부담이 사라진다.


변액종신보험으로
사망 대비 보험료 부담 낮춰


자산가들은 상속을 대비하기 위해서도 변액보험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개인에게 부과하는 세금 중 가장 높은 것이 상속세다. 대(代)를 넘어가는 재산은 불로소득으로 간주해 최대 50%까지 세금을 부과한다. 종신보험은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한 효과적인 금융상품이다. 계약자와 수익자를 자녀로 지정해 종신보험에 가입하면, 피보험자인 본인의 사망보험금으로 추후 자녀의 상속세 마련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이때 변액종신보험이라면 보험료 부담도 낮출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조 선임매니저는 “연령이나 보장 내용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예컨대 10억 원의 사망보험금을 준비할 경우에 일반 종신보험은 월 500만 원의 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면, 변액종신보험은 월 450만 원 정도로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산의 크고 작음을 떠나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하길 원한다면 변액보험이 노후 자산관리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어느 국가, 어떤 주식이 돈이 된다’는 식의 투자는 위험성이 크고, 장기적으로 투자한 금액 대비 예금 이상의 수익을 거두면서 목돈을 마련하는 데 변액보험이 안성맞춤이라는 조언이다. 변액보험 내 펀드는 일반 펀드보다 수수료가 낮은 편이고, 펀드 변경에 따른 패널티가 없으며(통상 연 12회 내 펀드 변경 가능), 변액보험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뿐 아니라 채권 비중을 더해 변동성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기 수월하다.


“변액보험은 항공모함 같아요. 멀리까지 안정적으로 항해할 수 있죠. 주식투자의 등락에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 미래에셋생명의 MVP시리즈처럼 검증된 변액보험이라는 틀 안에서 운용하면 노후에 든든한 효자 상품이 될 것입니다.”


조원희 선임매니저가 추천하는 ‘BEST 변액보험 2선’


미래를 보는 변액연금보험

[SPECIAL] "자산가들 절세 위해 변액보험 적극 활용"
미래에셋생명의 ‘미래를 보는 변액연금보험’은 안정성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저연금보증형을 도입, 사망 시점까지 매월 안정적 규모의 연금액을 지급한다. 최저연금보증형을 선택하면 시장 상황이 좋을 때는 보다 높은 연금액을 수령하고, 좋지 않더라도 연 복리 1%를 적용한 최저보증종신연금을 보장받는다. 즉, 시장 상황에 따라 펀드 수익률이 아무리 낮아져도 일정 금액을 보장받으면서 추가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90세 조기집중형을 통해 활동기에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연금 개시부터 90세까지는 조기집중형으로 설계돼 경제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더 많은 연금액을 지급한다.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두 개의 약속

[SPECIAL] "자산가들 절세 위해 변액보험 적극 활용"
미래에셋생명의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두 개의 약속’은 기본적인 사망 보장은 물론 생활자금 지급을 통해 은퇴 이후의 생활비 마련도 선택적으로 보장한다. 운용 실적과 상관없이 20년간 생활자금을 최저 보증한다. 은퇴 시점 적립금이 이 상품의 적용이율인 2%를 적용한 적립금보다 적을 경우, 2%로 산출한 예정 적립금을 기초로 생활자금을 20년간 보증 지급한다. 또한 미래에셋생명의 차별화된 변액보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환급률을 제공한다. 특히 신규 탑재된 6종의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변액보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고객의 안정적 수익률 달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추가납입 보험료를 분리 운영해 투자 성과를 극대화한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4호(2019년 11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