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오는 3월 17일 개막을 예고한 스테디셀러 뮤지컬 <팬텀>이 국내 최정상의 실력파 배우들이 포진된 메인 캐스트를 13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은태, 카이, 전동석, 규현 출격, 뮤지컬 '팬텀' 캐스팅 공개

박은태, 카이, 전동석, 규현 출격, 뮤지컬 '팬텀' 캐스팅 공개
올해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뮤지컬 <팬텀>은 매 시즌 작품성과 흥행성을 거머쥐며 모든 예술장르를 결합한 종합 예술의 결정판으로 언론과 평단은 물론 대중들에게도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공개된 캐스트 티저 영상은 뮤지컬 <팬텀>을 대표하는 아이콘 ‘가면’과 ‘장미꽃’을 메인으로 하여 제작돼 베일에 가려져 있던 캐스트들에 대한 신비감을 더욱 자아내게 한다.

가면의 주인공, 뮤지컬 <팬텀>의 타이틀롤인 ‘팬텀’ 역으로 박은태, 카이, 전동석, 규현이 이름을 올렸다. 빼어난 재능을 지녔으나 흉측한 얼굴 탓에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로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숨어 살아야 하는 슬픈 운명의 ‘팬텀’은 매 시즌 심도 깊은 연기력은 물론 뛰어난 가창력과 고도의 성악 테크닉을 구사해야 하는 고난도의 역할로 역대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거쳐간 꿈의 배역으로 알려져 있다.

사랑스럽고 순수한 여인에서 오페라극장의 디바로 발돋움하는 ‘크리스틴 다에’ 역으로 김소현과 임선혜, 이지혜, 김 수가 무대 위에 오른다. 어둠 속 팬텀의 음악의 천사이자 빛과 같은 존재인 크리스틴은 뮤지컬 무대에서 보기 힘든 고난도 기교의 넘버를 소화해야 하는 역할로 클래식 성악을 구사하는 배우들이 탐내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한편, 뮤지컬 <팬텀>은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대표작인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매력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 오페라와 클래식 발레 등 다양한 장르를 만나볼 수 있는 종합 예술의 결정판으로 일컬어져 왔다. 최고의 뮤지컬 배우와 정통 소프라노, 클래식 발레까지 다양한 장르와 최정상의 아티스트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공연으로 2015년 한국 초연 당시 누구도 예상치 못한 흥행에 성공하며 단 세 번의 시즌만에 45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매 시즌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 최정상의 명품 배우들을 무대 위로 한데 모은 완벽한 꿈의 라인업으로 다가올 개막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 뮤지컬 <팬텀>은 2021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다시 한번 격이 다른 무대 예술의 경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팬텀>은오는 1월 19일(화) 대망의 첫 번째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2021년 3월 17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