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h 고체 배터리로 최장 700㎞ 주행 가능

중국 전기차 제조사 니오(Nio)가 플래그십 세단 ET7을 선보였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ET7은 니오의 첫 세단 제품이다. 니오는 중국 내 약 46%에 이르는 세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했다. 외관은 니오가 2019년 공개한 ET 프리뷰 컨셉트를 기반으로 한다. 공기저항계수 0.23Cd의 매끈한 차체와 돌고래를 닮은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차체는 길이 5,098㎜, 너비 1,987㎜, 높이 1,505㎜, 휠베이스 3,060㎜다.

니오, 전기 플래그십 세단 'ET7' 선봬


실내는 10.2 인치 계기판과 12.8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간결하게 꾸몄다. 송풍구를 감췄으며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편의·안전품목은 11개의 카메라와 12개의 초음파 센서, 라이다 등 33개의 센서를 기반으로 한 부분자율주행이 특징이다. 마사지 시트, 23 스피커 음향 시스템도 적용했다.

동력계는 최고출력 180㎾, 300㎾의 모터를 각 차축에 탑재했다. 0→100㎞/h 가속은 3.9초만에 끝낸다. 전해질 차별화를 이룬 고체 배터리는 70㎾h, 100㎾h 두 가지를 제공한다. 각각 1회 충전 시 최장 500㎞, 700㎞를 주행(NEDC 기준)할 수 있으며 배터리팩 교체 기능을 통해 충전 시간을 덜어낼 수도 있다. 향후 충전 시 1,000㎞를 달릴 수 있는 150㎾h 제품 추가 계획도 있다.

니오, 전기 플래그십 세단 'ET7' 선봬


출시 예정 시기는 내년 초다. 가격은 5만8,400~6만9,000달러(한화 약 6,377만~7,534만원)에 책정될 전망이다. 경쟁제품은 테슬라 모델S, 루시드 에어 등이 꼽힌다.

한편, 니오는 지난해 4만3,728대의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