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경제] 지금은 코스피 식사중...코스닥 순서도 온다는 믿음 가져야 할 때

● 출연 :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 진행 : 이종우 앵커 (前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한국경제TV <주식경제> 월~금 (10:50~11:40)

Q. 코스피 3,000시대...한국 증시 진단?

= 과거에는 우량 기업을 받아들일 투자자들의 에너지 공급이 제한되었었다. 동학개미로 불리는 변화 과정에서 이들이 증시로 유입되었다.

= 단지 유동성만으로 현재 시장을 설명할 수는 없다. 주식시장이 보여주는 우리 내부 경제와 사회 변화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1000P, 2000P를 넘을 때, 중심에는 IT가 있었고 그들과 호흡을 맞추는 기업들은 대부분 수출기업이었다. 그들의 이익이 좋아지니 주가가 레벨업해왔다. 하지만 현재 시가총액 상위를 보면 3000시대를 열게끔 만든 기업은 우선 변함없는 IT와, 바이오를 포함한 헬스케어 그리고 인터넷 기업이 상위에 랭킹 되어있다. 우리 경제가 돈을 버는 방식이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가를 절감시키면서 생산성을 높이는 기업이 전면에 있다. 우리 경제가 내부적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Q. 증시 과열 국면 진입했나...우려와 전망은?

= 코로나로 1400까지 지수가 내려갔을 때 위험자산을 기피하는 매도 물량도 문제였지만 공포심에 매수가 실종되었다. 지금은 반대다. 매수는 일상적으로 이루어지지만 주식을 보유한 분들이 팔아야 할 이유를 못찾고 있다. 조정 시기는 가까운 시기에 찾아올 수도 있지만, 3000에 안착하지 못하고 2900선으로 돌아가더라도 실패가 아니다. 불과 몇 개월 전에 비해서 투자 환경이 레벨업 한 것이다. 지금 시장 환경에 대한 적응 과정을 가져야 한다.

Q. 코스피 3,000시대...주도주 달라지나?

= 현재 시장의 에너지는 넘쳐난다. 하지만 시장의 주도 업종의 성장 논리가 기본적으로 바뀔리는 없다. 소외되었던 전통 산업에 대한 주가 회복 과정을 두고 새로운 성장이 발견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선택이라기 보다 선순환 과정에 있다. 각자 투자자들의 성향에 따라 선택이 필요하다. 주가가 올라간다고 해서 그들의 환경이 완전히 달라지는 건 아니다.

Q. 코스피 3000시대, 외국인 돌아오나?

= 외국인과 기관은 이미 물량을 많이 갖고 있다. 지금 팔고 있는 사람들은 이익만 보는 사람들이다. 물량이 공격적이지만 않으면 이미 그들은 수익을 차익 실현하고 있다. 외국인 스탠스의 변화에 의미를 많이 둘 필요가 없다. 국내 유동성과 시중 부동자금이 증시에 들어온 것으로도 힘을 가진 환경이기 때문에 조급할 필요는 없다.

Q. 코스피 3000시대, 코스닥 1000시대도 열릴까?

= 코스닥을 지수로 설명하기에는 어렵다. 산업적인 밸런스가 잘 맞지가 않고, 바이오 헬스케어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인덱스 측면에 대한 접근은 어렵지만, 개별 기업은 그렇지 않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디저트를 찾게 되는데 아직은 식사 중인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에너지가 충만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중소형주로도 기회는 돌아갈 수 있다. 개별 기업 측면에서는 괜찮은 투자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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