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도 거리두기 강화…"대기 고객 10명 이내로 제한"
저축은행중앙회가 수도권과 부산지역에 소재한 저축은행 영업점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업점 내 대기 고객 10인 이하 제한, ▲대기 고객간 거리 2m(최소 1m) 이상 유지, ▲영업 창구 투명 칸막이 설치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오는 29일부터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도권과 부산지역에 소재한 저축은행 영업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에 따라 기존 영업시간(오전 9시 ~ 오후 4시)을 1시간 단축해(오전 9시30분 ~ 오후 3시30분) 영업하고 있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인 만큼 고객분들께서는 저축은행 이용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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