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회 테샛·27회주니어테샛 수상자들
62회 테샛 고교 개인 대상 최은준, 대학 개인 대상 최훈표

최은준 학생(성일정보고 2년)이 제62회 테샛 고교 개인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테샛관리위원회는 최근 성적 평가회의를 열고 부문별 성적 우수자를 확정해 테샛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응시자들은 개인별 자격 등급과 성적표를 테샛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
최훈표 씨 전체 수석
이번 62회 테샛 고교 개인 대상은 성일정보고에 재학 중인 최은준 학생이 수상했다. 2등인 최우수상은 과천외고 2학년 백민서 학생이 받았다. 우수상이 주어지는 3등에는 박세경(상일여고 2년) 고영우(원주금융회계고 2년) 학생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이진하 학생(대전신일여고 2년) 외 5명에게 돌아갔다. 고교 부문 동아리 단체전에서는 고영우 김소윤 이재영 박현서 신승아 학생으로 구성된 원주금융회계고 ‘불짜장’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원주금융회계고는 단체 및 동아리전에 자주 참가하며 테샛을 꾸준히 응시하고 있다.

대학생 부문 개인 대상은 연세대 3학년에 재학 중인 최훈표 씨가 수상했다. 최씨는 대학생 부문 수석인 동시에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2등 최우수상은 구민교 씨(연세대 4년)가 받았다. 3등인 우수상은 문석준(연세대 3년), 홍혁준(서울대 4년), 권민욱, 박형규(고려대 2년), 정희재, 서현주, 김세진(인천대 4년), 이재용(서울대 2년)씨 등 총 8명이 받았다. 장려상은 이상화 씨(연세대 4년) 외 8명이 수상했다. 대학 부문 동아리 단체전에서는 최훈표 이상화 김세정 강예은 진우정 씨로 구성된 연세대 ‘KUSEA’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외 한국외대 ‘금융연구회’, 경상대 ‘EYE’팀이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62회 테샛과 함께 시행된 27회 주니어 테샛은 송승민(서울신도초 5년) 이규민(안산해양중 2년) 임재형(어람중 3년) 조현준(삼성초 6년) 권기훈(초월중 1년) 학생 등 총 5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테샛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시상식은 열리지 않으며 개인별 상장은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 동아리 상장은 우편으로 발송한다.
경제시사 정답률 상대적으로 낮아
한편 62회 테샛에서 경제시사 영역의 난도가 다른 영역에 비해 까다로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이론에서는 유동성 함정에 관한 문제의 정답률이 30%대로 낮았다. 해당 문제는 유동성 함정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였다. 정답은 ‘물가상승에 대한 압력이 크게 나타난다’이다. 유동성 함정은 기준금리 인하, 통화공급 확대와 같은 확장적 통화정책이 경기부양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상태다. 유동성 함정에 빠지는 경우 경기가 침체되고 총수요가 위축되어 물가가 하락한 상태다.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보다 물가가 하락하고 경기가 침체되는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마찰적 실업에 관한 문제의 정답률도 낮았다. 정답은 ‘산업구조 개편 등 경제구조의 변화가 이러한 실업을 늘린다’이다. 마찰적 실업은 근로자들이 보다 나은 일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업의 종류다. 자발적 실업에 속한다. 완전고용 상태라 할 수 있는 자연실업률 상태에서도 마찰적 실업은 존재한다. 산업구조 개편 등으로 발생한 실업은 구조적 실업이다. 그 외에 지대와 지대추구 행위·통화량의 증감 방향성·국제수지에 관한 정답률이 30~40%대로 낮았다.

경제시사의 경우 △통화긴축론자를 비유하는 ‘매파’ △예금보험공사의 예금자보호법에 속하는 금융상품을 고르는 문제 △‘현대화폐이론(Modern Monetary Theory)’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ESG’ △위법 행위자에게 벌금을 부과해 이 자금으로 피해 투자자들을 돕는 구제 목적의 펀드인 ‘페어펀드’△상법상 주주총회의 권한이 아닌 것을 고르는 문제 등의 정답률이 대체로 낮았다.

정영동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 jyd541@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