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대수 1만5,000대 넘어
-일별 사용자 수 세계 5위 안에 올라


라임코리아가 국내에 서비스하는 전동킥보드 운영 대수 1만5,000대를 넘기며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라임코리아, 국내 서비스 확대에 박차

회사는 현재 서울, 인천, 부산, 울산 등 국내 주요 도시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2021년을 앞두고 대전 지역에 새로 전동킥보드를 투입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 운영 중인 전동킥보드는 약 1만 대 이상이며 이는 라임이 서비스 중인 120여 개 도시 중 주행 건수 기준 상위 5위권에 포함되고 있다.

라임은 최근 정부의 탄소중립 비전 선포에 맞춰 주행 시 이산화탄소와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이동 수단인 전동킥보드 영향력을 더욱 키워나갈 방침이다.

작년 10월 국내에 진출한 라임은 1년 동안 개인 자동차 주행거리 약 133만4,000㎞를 대체했다. 서울 182t, 부산 76t, 인천 9t을 포함해 총 290t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도 낸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함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10월에는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라이드 그린'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공해 없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로 체결된 본 글로벌 협약은 2025년까지 연간 전 세계 1억 건 이상의 자동차 사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서비스 확장과 더불어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먼저 한화손해보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호경 라임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라이더들이 라임의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더욱 면밀히 소통하고 서비스 지역 확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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