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폰`, 아이폰12 미니 사전예약 증가... 노트20 및 Z플립 특가 프로모션 진행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 시리즈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3일 사전 예약을 개시했으며, 시작과 동시에 완판 되는 행보를 보이며 흥행 돌풍 조짐이 나타났다. `자급제` 물량은 이미 완판 되어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며, 이동통신3사에서 준비한 초도 물량 또한 높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통3사에서는 애플 측에 추가적인 물량 공급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이폰12, 아이폰12 PRO와 비슷한 품귀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그래파이트 색상이 전체 구매량의 37%를 차지했으며, 아이폰12 미니는 화이트 색상이 41%의 비중을 보였다. 최상위 모델은 남성 소비자의 구매가 주로 이어졌으며, 소형 크기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미니` 모델은 여성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내고 있다.

앞서 출시된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가 `플레어 현상`, `고스트 현상` 등 카메라에 대한 문제와 `빛샘현상`, `녹조 현상` 등 품질에 대한 결함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2 시리즈 4가지의 모델 판매량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는 출시 후 10여일 만에 30만대 이상이 개통되었으며, 이러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95만원의 아이폰12 미니와 149만원의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판매량에 주목하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를 통해 5G 스마트폰 시장으로 행보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견제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를 조기 출시하여 중국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관측된다. 기존 갤럭시S 시리즈의 출시 일정에 따르면 내년 2월 `언팩` 행사가 진행되어야 하지만, 갤럭시S21 시리즈는 1월에 행사를 개최하고 같은 달 말부터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출시 이후 갤럭시S21 시리즈와 아이폰12 시리즈가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예약 판매가 종료된 아이폰12와 아이폰12 PRO 구매 시에도 전무후무 한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모모폰이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Z플립의 `특가` 행사를 선보였다. 행사 내용에 따르면 해당 두 모델은 20만원 후반대까지 곤두박질 친 가격이 적용됐으며, 이는 출시 이후 가장 파격적인 가격인 것으로 알려지며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무료 판매 라인 업 또한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저가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로는 갤럭시S10 플러스 및 5G, 갤럭시노트9 등이 있으며, 애플 제품은 아이폰X와 아이폰XR 및 고용량 모델 등이 합류되어 있다.

모모폰 관계자는 "아이폰12 PRO는 이미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아이폰12는 블루, 화이트, 블랙 색상 재고자 남아있으나,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모모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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