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임상2상 시험은 산소 치료가 필요없는 경증 코로나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충북대병원, 인천의료원, 인하대병원, 서울의료원, 가천대길병원 등에서 이미 목표 환자의 약 70%를 모집했다.
또, 진행중인 미국 임상2상은 저유량 산소 치료를 요하는 초기 중증 코로나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이번 달에 첫 환자 등록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의 면역조절 작용기전 EC-18은 코로나19 감염 시 과도한 염증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소하여 싸이토카인 폭풍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코로나19 환자에서 가장 우려되는 상황인 중증 폐렴 및 호흡곤란 증후군으로의 악화를 막아주게 된다.
이런 염증 해소 기전에 더해 EC-18의 항바이러스 효과도 최근 세포 실험에서 확인된 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세포에서 EC-18은 바이러스의 세포 내 증식을 99%이상 억제하는 효능을 나타냈다.
`EC-18`은 글로벌 임상과 다수의 국제적 권위있는 연구논문을 통해 항 코로나19 작용기전을 검증받은 신약물질로 패턴인식수용체(PRR, TLRs)의 세포내 재순환을 촉진시켜 코로나19로 인한 사이토카인 폭풍 등 과다면역반응을 효과적으로 예방, 치료한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현재 완료 단계에 와 있는 항암방사선 유발 구강점막염 미국2상 임상시험 등에서 다시 한번 확인된 EC-18에 대한 자신감과 축적된 노하우에 더해 코로나 감염병 전문가들의 합류로 효과적인 신약 개발의 성공을 앞당기기 위해 전사적인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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