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 베트남·캄보디아 수재민 위한 ‘긴급 의료지원’ 실시
스포츠닥터스가 베트남과 캄보디아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의료지원을 실시한다.

25년간 국내외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2003년 UN DPI NGO로 등록된 후 100만 협력 의료진 및 2,100만 업무협약 회원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세계 최대 국제보건의료 단체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마이팜제약/ 마이건설/ 마이디자인/ 인터메디컬데일리) 회장>는 최근 홍수와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긴급 의료지원을 나서기 위해 봉사단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10월 초부터 베트남은 태풍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져 홍수와 산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베트남 당국은 중부 지방에 최소 111명이 사망(21일 기준)하고 22명이 실종됐으며, 농경지 수천㏊가 침수됐다고 발표했다. 그런가하면 현재 제17호 태풍 ‘사우델’이 접근하고 있어 더 큰 피해가 예상된다. 캄보디아에서도 열대성 폭우에 따른 홍수로 주민들의 피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닥터스는 국내 유수의 의료진들과 함께 전국은 물론 중국, 네팔, 라오스, 필리핀, 스와질란드, 베냉 등 전 세계로 다수의 의료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지금껏 태풍 또는 지진 피해 지역을 찾아 집짓기 봉사로 피해복구에 힘쓰거나 의료서비스가 절실한 취약지역에 전문 의료진 파견, 필수의약품 지원 등 글로벌 나눔 활동에 앞장서왔다.

이번 베트남·캄보디아 긴급 의료지원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스포츠닥터스 이메일과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허준영 이사장은 “스포츠닥터스의 이번 긴급 의료지원에 뜻이 있는 많은 기업과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외 의료지원 4,816회를 달성한 스포츠닥터스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대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려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등 5,000여 종합병원이 소속된 대한병원협회와 4만 개원의 및 15만 의료진 네트워크를 구축한 대한개원의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100만 의료진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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