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신규 518명 또 증가…스가는 "관광 부활"?
29일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9시 현재 518명이 새로 보고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8만3천82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7명 늘어 1천581명이 됐다.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 212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위축된 관광 산업 회복을 서두르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관광 수요를 회복하기 위한 정책 계획을 연말까지 작성하도록 이날 관련 성청(省廳, 중앙행정기관)에 지시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자신이 관광전략실행추진회의 좌장으로서 "2030년 방일 외국인 여행자 수 6천만명 등의 목표 달성을 위해 성청의 칸막이 행정을 넘어 계속해서 감염 대책과의 양립을 꾀하면서 관민 일체가 돼 대응하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정례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