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행정타운 인근 신규 분양 활발, 완주복합행정타운 주목
행정타운은 관공서가 밀집된 지역으로, 행정 업무의 신속한 처리와 공공기관이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는 장소다. 우수한 입지와 교통망, 생활편의시설이 자연스럽게 갖춰지면서 주변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띄며, 인근 아파트는 분양권에 높은 프리미엄이 붙기도 한다. 현재 수원, 안양 등 전국에서 복합행정타운 개발이 진행 중이며, 지역균형발전 및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행정타운은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나 신도시에 위치하여 교통망이 집중되고, 지역 특성상 철저한 계획에 기반하고 있어 각종 교육·상업·주거시설 등이 다양하게 구성돼 주변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입주 뒤에는 도시 인프라 형성에 따른 가치 상승과 시세 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어 청약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완주복합행정타운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2022년 완공 예정인 완주복합행정타운은 군청사 주변 개발면적 44만8000㎡ 규모에 2천여 세대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 등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춰 주변 행정기관 및 완주종합스포츠타운과 연계한 복합행정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주와 인접해 있으며, 행정도시 등의 대규모 택지개발과 차별화되는 자연 친화적인 주거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주거, 상업, 행정 기능을 갖춰 완주군의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쾌적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

익산~장수간,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완주IC가 인접해 있고, 국도17호선을 통해 전주시와 5분 거리에 위치한 교통의 중심지로 편리한 교통과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동, 서로 흐르는 신봉천 주변에는 각종 테마별로 수종 및 식물을 식재해 생태공원 및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으로 서방산에서 만경강으로 이어지는 경관이 수려한 녹지축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완주복합행정타운에는 완주군청, 완주교육지원청, 농협은행 완주군지부, 한국국토정보공사 완주지사(LX), 완주군 의회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완주경찰서, 완주군산림조합도 이전할 계획이 전해지면서, 관련 종사들의 풍부한 배후 수요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2일 개청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 완주교육지원청 신청사는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 완주복합행정타운에 7,083㎡ 규모로 총공사비 146억을 들여 올해 3월 완공했다. 이처럼 완주복합행정타운 내 공공기관들이 이전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주민의 행정편의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지난 3월 공급된 완주복합행정타운 단독주택토지 경쟁입찰 결과 예정 금액보다 최대 2배 가까이 입찰이 진행되는 등 치열할 경쟁을 보여, 앞으로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 청약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완주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은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행개발사업자인 ㈜모아종합건설, ㈜삼부종합건설이 기반시설 조성과 각종 공사를 진행하며, 완주군이 편의 토지 매입과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한다.

완주복합행정타운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는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839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총 1,872세대가 공급될 예정으로 오는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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