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엘리프`, 에듀테크 코리아 어워드서 교육부 장관상 수상
비상교육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에듀테크 코리아 어워드에서 에듀테크 서비스 부문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에듀테크 코리아는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융합 인재 양성, 교육격차 해소, 수출 활로 개척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표로 2006년부터 매년 열리는 에듀테크 전문 박람회이다.

올해는 `에듀테크, 교육의 디지털 전환(Edtech, Education 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가상 전시관, 에듀테크 디지털 메뉴판, 화상 상담, 온라인 국제회의 등 제품 전시를 비롯한 모든 행사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대체됐다.

비상교육은 에듀테크 코리아의 시상 행사인 에듀테크 우수기업 콘테스트에 쌍방향 디지털 초등 영어 프로그램 ‘엘리프’(ELiF : English Learning in the Future)를 출품해 서비스 부문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엘리프는 학생 중심의 디지털 학습 시스템과 코칭 시스템을 결합한 에듀테크 플랫폼에 초등 수준의 영어 학습 콘텐츠를 접목한 창의적인 언어 교육 솔루션이다.

회사는 교사와 학생이 실시간으로 문제와 영상 등을 주고받으며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의 참여도와 몰입도가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현준우 비상교육 에듀테크 컴퍼니 대표는"엘리프는 교육열이 높은 베트남에도 이미 수출돼 현지 어학원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비상은 에듀테크 제품의 해외시장 판로 확대와 더불어 비대면 교육 환경에 맞는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제시하고, 교사와 학생에게 유익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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