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비용 부부 합산 30일까지 정부지원.. `최대 150만원` [4차 추경]
정부의 가족 돌봄휴가 지원금이 부부합산 30일까지로 확대된다.

정부는 10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가 커진 돌봄분야 지원을위해 총 7조8천억 가운데 2조1천억원을 배정했다.

휴교·휴원 장기화에 따라 가족돌봄 휴가는 당초 10일에서 최대 20일까지 쓸 수 있게 된다.

당초 하루 5만원씩 지원되는 가족 돌봄 비용 지원 기간도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된다.

부부합산으로 30일까지 지원된다.

1인당 최대 75만원씩, 맞벌이의 경우 150만원씩 지원이 가능하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 특별 돌봄 비용도 1인당 20만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기존 아동 수당 계좌와 각 학교의 K-에듀파인등을 활용해 지자체와 교육청을 통해 신속하세 집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돌봄 수요에 따른 재택근무 시행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연 근무 실시 사업주에 근로자 1인당 1주일에 1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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