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 매니지먼트 레드우즈와 전속계약 체결


배우 서영이 매니지먼트 레드우즈와 손잡고 배우로서 재도약에 나선다.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는 10일 “서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서영은 매력적인 마스크와 배우로서 보여줄 모습이 더 많은 저력 있는 연기자로 보다 폭넓은 캐릭터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06년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를 통해 섹시하면서도 도회적인 매력과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데뷔한 서영은 지난 15년 동안 `달자의 봄` `별을 따다줘` `야차` `달콤한 비밀` `미세스캅2`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등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최고 시청률 27.1%를 기록하며 성공리의 시즌 2를 마무리한 ‘낭만낙터 김사부 2’에서 죽은 신 회장의 오른팔이자 충직하고 이상적인 여성 캐릭터 주 지배인 역을 맡아 한 층 성숙해진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었다.

서영이 둥지를 튼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등을 제작한 뿌리깊은나무들(주)에서 지난 6월 출범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다. 김정은 박민지 이시훈 차재현 등이 소속돼 있으며 2017년 코넥스에 상장된 상장사이기도 하다. 강원 원주 혁신도시 내 자사 소유 부지 1만 1065 ㎡규모의 영상 촬영 세트장의 착공을 앞두고 있다.

서영은 소속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은 물론 배우와 스태프들의 제작 환경도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좋은 파트너를 만나게 돼 든든한 마음”이라며 “서영이라는 배우에 갖고 계신 이미지들을 탈피해 다양한 얼굴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준비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영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