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잡택트(JobTact)>.. 온택트 시대에 새로운 직업관을 제시하다

21세기를 이끄는 키워드인 ‘4차산업혁명’을 뒤엎을만한 용어가 등장했다.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만들어낸 온택트(Ontact)가 바로 그것이다. 만나지 않고 만나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인간과 문명의 발전을 이끌었던 ‘관계맺음’이 ‘비대면 관계맺음’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변모한 것이다. 접촉하지 않고 만나는 ‘비접촉’을 말하는 ‘온택트’는 그래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하지만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인생의 절반 이상을 어딘가에 소속되어 일을 해야 하는, 즉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직업인들의 삶은 변하지 않았다.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인간은 일을 해야 하고 그것을 통해 삶을 유지하며 사회를 이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온택트 시대 직업인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생긴 것이다. 최근 언택트 시대를 맞아 어떻게 해야 직업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지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방향을 제시한 책이 출간되어 화제다.

새로운 시대, 달라지는 직업 가치관

주목받고 있는 신간, 이연복의 <잡택트(JobTact)>는 언택트 시대에 달라진 직업인의 삶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한 책이다. 세 번의 산업혁명 이후에 4차산업혁명이라는 네 번째 산업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직업에 대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주고 있다. 그동안 인류는 미래에 대한 꿈을 꾸고 이를 이루면서 삶의 형태를 변화시켜왔다. 하지만 직업분야만큼 복잡하고 난해한 숙제가 없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직업에 대한 가치관도 많은 변화를 거쳤다. 이러한 시기에<잡택트(JobTact)>는 단순히 ‘일거리’라는 개념을 넘어 현재 세대가 미래를 예견하고 어떻게 그들만의 직업적 삶을 살아가야 할지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간<잡택트(JobTact)>.. 온택트 시대에 새로운 직업관을 제시하다

직업의 의미와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시간

<잡택트(JobTact)>는 우선 청년들이 진정한 의미의 ‘나’를 찾고 자신의 가치를 찾아 갈 것을 주문하고 있다. 철학이 부재된 사회 속에서 어떻게 하면 자신만의 철학을 찾아갈지 노력할 것을 주문한다. 또한 고도의 성장과 함께 취업난이라는 고통 속에 던져진 청년들이 가져야할 마음가짐과 태도, 행동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다양한 장애물로 인해 좌절하는 청년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쉽지 않지만 적극적으로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혜안을 제시하고 있다. 직업의 의미를 바로 알고 진정한 자아의 발견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한다.

저자 이연복은 <잡택트(JobTact)>에서 “사회적 시스템과 교육이 근본적으로 변해야 하며 이를 위해 대학교육이 변해야 하고 동시에 입시제도의 개선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 현재의 시대적 부조리 속에서도 당당히 자신을 바로 세우고 그 속에서 직업의 의미를 찾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나를 찾는 것이다” 라고 말한다. 신간 <잡택트>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이연복 저자>

1979년 한국기술검정공단(한국산업인력공단의 전신)에 입사한 후 40여 년 간 공단에서 인적자원개발 분야에서 일했다. 공단에서 정보화지원국장 글로벌일자리 지원국장, 직업능력국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국제인력본부를 책임지고 있다. 고졸 출신 직업인으로 시작해 산업경영공학 박사까지 취득할 정도로 소신과 끈기가 강한 직업 전문가다.

정성식방송제작부장 ss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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