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2 출시 전 아이폰XS MAX 국내에서도 55만원인하
애플이 올 가을 아이폰12 4종과 함께 신형 아이패드 air, 애플워치6, 저가형 애플워치(se), 헤드폰등을 출시하며 `신제품 물량공세`에 나섰다.

3일 블룸버그통신과 애플 전문 매체 mac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0월 중 5G를 지원하는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작년 출시된 아이폰11 시리즈는 아이폰11과 프로 프로맥스 3가지로 출시됐다. 올해 모델은 5.4형 아이폰12, 6.1형 아이폰12 맥스, 6.1형 아이폰12 프로, 6.7형 아이폰12 프로 맥스로 선택의 폭이 확대되며 새로운 색상인 다크블루가 메인색상으로 알려졌다.

또한, 저가혀시리즈 에서는 6GHz이하 대역을 고가인 프로라인업에는 초 고주파(mmWave)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은 국내에서 28GHz 대역을 지원하지 않아 아이폰12 프로가 출시될 경우 국내 최초 28GHz대역 지원 5G모델이 될 전망이다.

앞서 애플은 신제품이 대거 출시를 앞둔 현재 국내에 남은 곧 구형이될 제품들의 가격을 인하하고 재고소진에 나섰다.

애플은 이통3사와 협의해 올해 상반기 SKT의 아이폰XS시리즈를 10만원대 미만까지 가격을 낮춰 재고소진을 완료한 바 있다. 9월엔 KT의 아이폰XS MAX시리즈의 재고를 소진하기위해 출고가를 55만원이상 낮췄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구매 업체들의 재고소진 기획전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사나폰` 에서는 아이폰XS MAX를 50만원대로 재고소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아이폰SE 2세대와 아이폰XR시리즈는 0원 공짜폰으로 재고소진에 나서고 있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아이폰11 시리즈의 최저 출고가는 99만원이지만 현재 프로모션 가격은 50만원대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해졌다.

애플의 마지막 LTE모델로 각광받은 아이폰XS 시리즈와 아이폰SE2세대 아이폰11시리즈의 재고를 국내에서 빠르게 소진하고 애플또한 5G 경쟁에 돌입한다는 취지에 현재 재고소진 기획전은 많은 업체에서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과거 아이폰은 할인이없어 "선택약정"으로 구매가 유리했지만 공시지원금이 대폭 오른모델들은 "공시지원"과 "선택약정"중 무엇이 유리할지 꼼꼼한 비교 구매가 필요하다.

애플은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2를 8천만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역대 아이폰시리즈 가장 많은 초반 공급량을 자랑한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물량으로 시장을 선점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기존 재고소진이 빠르게 종료되면 국내 출시는 이르면10월 말에서 11월중순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이폰XR 아이폰SE2세대 공짜 프로모션과 아이폰11 50만원대 프로모션 혜택은 네이버 카페 `사나폰`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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