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1대 운행 중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광주광역시에 '만 라이온스 시티 CNG 저상버스' 6대를 인도하고 9월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광주광역시에 인도된 '만 라이온스 시티 CNG 저상 버스'는 완전한 저상구조와 3개의 출입문을 갖춘 유일한 버스다. 기존 버스 대비 최대 1.5m 긴 12m의 길이로 최대 90명(입석 포함)까지 수용할 수 있어 기존 버스 보다 교통혼잡은 줄이면서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일 수 있다.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정차 시 계단 없이 탑승자 쪽으로 최대 80㎜까지 기울이는 닐링 시스템과 자동경사판을 탑재했다. 이를 이용하면 휠체어를 탄 노약자 및 장애인도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

승객을 배려한 쾌적한 실내 공간도 특징이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넓고 편안한 공간의 좌석을 갖췄으며, 휠체어 공간에는 2개의 휠체어를 넉넉하게 수용할 수 있다. 넓고 오픈된 입석 공간에는 적재적소에 안전바와 손잡이를 배치해 주행 중 안전을 확보했다. 완전한 저상형 구조는 턱에 걸려 넘어질 일을 미연에 방지한다.

이 밖에 전자제어 제동 시스템(EBS)과 비상 망치, 세이프티 도어와 같은 안전 품목과 항균·방염·견고함을 갖춘 시트,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 단자 등을 마련했다.

만 저상버스는 광주 4개 시내버스 운송 회사(세영운수/을로운수/동화운수/대창운수)에 인도돼 수완03번 노선인 폭스존~송원대, 문흥 18번 노선인 장등동~진곡산단, 진월 07번 노선인 송원공단~살레시오고 구간에 투입된다.
만트럭버스코리아, 12m CNG 저상버스 6대 인도

한편, 회사는 2016년부터 만 라이온스 투어링 천정개방형 버스, 라이온스 시티 CNG 저상버스, 라이온스 2층 버스 등 3종의 버스를 선보였다. 그중 라이온스 시티 CNG 저상버스는 서울, 김포, 성남, 대전, 부산에서 시내버스로, 인천 공항에서 셔틀버스로 총 71대가 운행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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