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근, KBS1 일일 ‘기막힌 유산’ OST 호소력 짙은 이별 감성 ‘말을 하지 그랬어’ 공개


가수 조문근이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OST를 완성했다.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 OST 가창에 나선 조문근은 사랑에 주저하는 연인의 모습을 그린 수록곡 ‘말을 하지 그랬어’를 11일 발표한다.

‘굳이 말로 다 안해도 전해질거라 믿었어 / 너를 향한 내 마음은 늘 그대로인데 …… 힘겹게 꺼낸 너의 한마디 헤어지자’라는 도입부에서는 이별에 맞닥뜨린 현재의 난감한 상황을 담담하게 이어지는 조문근의 가창이 귀를 사로잡는다.

‘말을 하지 그랬어 / 화라도 좀 내지 그랬어 / 괜찮지 않다고 아프다고 / 말 하지 그랬어 …… 그저 멍하니 이별 끝에 있어/ 제발 돌아와’라는 후렴구에 이르러 호소력 짙은 창법과 멜로디의 감성이 두텁게 느껴지는 곡이다.

사랑하기에 모두 이해할거란 착각에 표현을 아끼며 살아가는 이들이 맞이한 이별, 통렬한 아픔을 절절하게 전해지는 가사로 담아낸 ‘말을 하지 그랬어’는 조문근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진한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 곡은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VIP’, ‘아무도 모른다’, ‘하나뿐인 내편’ 등 수많은 드라마의 OST를 작업해 온 프로듀싱팀 메이져리거가 곡 작업을 진행해 진한 감동을 더한다.

드라마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 무일푼 처녀 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작당해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고 가족극이다.

배우 강세정(공계옥 역)과 박인환(부영배 역), 신정윤(부설악 역), 남성진(부금강 역), 김가연(신애리 역), 박순천(정미희 역) 등 신구 연기자들의 조합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시창자들에게 재미를 전하며 21%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조문근이 새 수록곡 ‘말을 하지 그랬어’ 가창을 맡아 스토리 전개에 재미와 짙은 감성을 불어 넣었다”고 밝혔다.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 OST 조문근의 ‘말을 하지 그랬어’는 11일 정오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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