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코로나 19로 인한 반도체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발표된 삼성전자의 영업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52조 원, 영업이익 8조1천억 원으로 매출액은 지난 1분기 55조3300억 원보다 3조3300억 원(6.0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6조4500억 원에서 1조6500억 원(25.58%)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매출액은 56조1300억 원보다 7.36%(4조1300억 원) 줄어들었으나 역시 영업이익은 6조6000억 원에서 22.73%(1조5000억 원)나 증가해 큰 폭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코로나 19로 인한 스마트폰 수요 감소와 부진한 TV 수요 때문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 증가는 디스플레이 부문의 일회성 이익과 코로나 대유행에 따른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판매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학에 따른 단말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도체 칩(디램)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 것이 영업수익 증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결과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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