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주말 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루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지만 중국 증시가 초강세를 기록중이다.

오늘(6일) 오후 1시45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4.24% 급등 중이다.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선전지수도 3.29% 오름세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3.29%, 일본 닛케이지수와 대만 가권지수 모두 각각 1.75%, 1.47% 오르며 아시아 증시 전반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중국의 경기 회복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데 베팅하면서 기술과 인터넷 분야의 주식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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