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콘셉트폰스

오는 9월 출시예정인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는 충전기 어댑터와 이어팟이 번들로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다.

애플 관련 분석가 궈밍치는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투자자 노트를 통해 아이폰12는 전원 어댑터나 이어팟들 번들로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 지난주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들과 입장을 같이 했다.

이전 소문에는 애플이 아이폰12에 이어팟(이어폰)을 함께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전원 어댑터도 제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소식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오직 본체만 판매될 가능성도 있다.

궈밍치는 “애플이 전원 어댑터를 번들로 제공하는 대신 2W USB-C 충전 어댑터를 구매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많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자들도 본체와 이어폰을 번들로 제공하지 않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지만, 전원 어댑터까지 옵션으로 판매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소비자보다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꼼수가 통할지는 지켜볼 일이다.

한편 궈밍치는 아이폰12의 판매가격대를 아이폰11 라인업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5G(5세대 이동통신), A14 바이오닉 칩 및 기타 개선으로 상승한 제조비용을 전원 어댑터 개별 판매로 만회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만약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러한 결정에 대한 고객들의 비판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애플이 이러한 결정을 확정할 경우 다른 안드로이드 제조자들도 답습할 가능성이 있어 더욱 주목된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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