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IC인사이트

대만이 웨이퍼(반도체) 출하량에서 한국을 따돌리고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1위 자리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도체 관련 시장조사 IC인사이트는 '글로벌 웨이퍼 생산 용량'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대만은 세계반도체 웨이퍼 시장 점유율 22%를 차지하며 2015년 이후 한 번도 한국에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IC인사이트에 따르면 대만은 2011년 일본을 제친 후 2015년 한국을 뛰어넘어 세계 1위 웨이퍼 출하국가가 되었으며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월별 13억 개(200mm 기준)씩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무섭게 용량을 늘리고 있는 중국도 2010년 처음으로 유럽에 앞선 후 지난해에는 시장 점유율 14%로 북미를, 그리고 올해에는 일본을 뛰어넘고 2020년에는 한국을 넘어 세계 2위로 도약할 것이란 예측이다.

특히 중국은 2019년부터 2024년 사이 엄청난 생산량을 앞세워 점유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내 업계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는 평가다.

다만 업체의 조사가 기업이 본사를 준 국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것이 아니라 공장이 소재한 나라를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어쨌든 제조시설이 있는 국가의 생산을 보여준단ㄴ 점에서는 의미가 크다는 지적이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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