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케이, 드라마 OST부터 듀엣곡 `여자사람 친구`까지…다재다능 보컬리스트


`음색 여신` 그룹 러블리즈(Lovelyz) 케이(Kei)가 또 한 번 성공적인 컬래버레이션을 보여줬다.

케이는 지난 16일 가수 임슬옹과 함께 듀엣곡 `여자사람 친구`를 공개했다. `여자사람 친구`는 공개 직후 음원 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리스너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여자사람 친구`는 사랑보다는 멀고 우정보다는 가까운 복잡 미묘한 관계에 놓인 사람들의 감정을 담은 노래다. 케이는 `여자사람 친구`에서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듣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깨웠다.

케이는 `여자사람 친구` 이전에도 컬래버레이션 곡에 참여해 곡을 더욱 빛나게 해준 경험이 있다. 2016년 밴드 솔루션스와 `BEAUTIFUL`, 2017년 가수 홍대광과 `연애하고 싶어`를 발표했다. 발표 당시 케이의 청아하고, 귀에 감기는 듯한 음색이 멜로디와 함께 어우러져 곡의 메시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케이는 방송을 통해서도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했다. 2017년에는 Mnet `신양남자쇼`에 출연해 가수 에릭남과 `유후(You, Who?)`를 불러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KBS `뮤직뱅크` MC로 활약할 당시 배우 최원명과 `I Need You`, `그대네요`, `Dream` 등을 스페셜 무대로 꾸몄다. 케이의 컬래버 무대들은 팬들의 무수한 음원 발매 요청을 받을 정도로 보는 사람의 마음마저 설레게 했다.

케이의 사랑스러우면서도 힘 있는 음색은 OST에서도 빛을 발했다. 케이는 2015년 12월 `오 마이 비너스`의 OST `사랑은 그렇게`를 시작으로 `운빨로맨스`, `군주-가면의 주인`, `추리의 여왕`, `리치맨`, `황후의 품격`, `절대 그이`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러브콜을 받아 OST를 가창했다.

청아한 목소리로 힐링을 전해주기도 하고, 감성을 가득 담아 주인공들의 애틋한 마음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등 케이는 수준급 가창력과 세밀한 감정 표현으로 `음색 여신`을 넘어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러블리즈 케이의 목소리는 하모니가 중요한 듀엣곡부터 주인공들의 감정을 대신해 주는 OST까지 어디에나 어울릴 수 있는 보물 같은 목소리를 가졌다"라며 "또 음색뿐만 아니라 가창력과 감정 표현 등 다양한 능력을 겸비한 탁월한 보컬리스트 케이의 행보에 앞으로도 계속 주목해달라"라고 밝혔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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