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옴니전략 통했다…세일 기간 온라인몰 방문자 1천 명 돌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CJ올리브영의 옴니전략이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CJ올리브영은 인기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올영세일` 기간 동안 온라인몰 누적 방문자 수가 1천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올영세일은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부각되면서 세일 첫 날 온라인몰 순방문자수 210만명을 기록했다.

CJ올리브영은 온라인 채널 육성과 온오프라인 시너지 강화에 힘써 온 올리브영의 옴니 채널 전략이 성과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CJ올리브영은 옴니 채널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말 당일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선보였다.

물류센터가 아닌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포장·배송하는 방식으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간 시너지를 높였다는 평가다.

지난 2월에는 비대면 형식의 배송 시간 옵션을 도입한 결과 올해 올영세일 첫 날 오늘드림 주문 건수는 전년 대비 10배 이상 급증했다.

이외에도 올리브영은 온라인몰에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고 온·오프라인 리뷰 통합, 모바일 전용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온라인몰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온라인몰 경쟁력 강화 전략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 그간이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매장과 온라인몰간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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