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검단신도시 역세권 상업용지 20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역세권 상업용지 20필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구역에 위치한 상업용지 C10~C12블록 내 20개 필지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101역사(가칭)와 가까운 역세권 필지다.

필지당 면적은 960∼2,081㎡다. 공급예정금액은 3.3㎡당 평균 1,482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5~600%로 필지에 따라 8층에서 12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현재 검단신도시는 교통여건 개선 등 지구활성화에 대한 기대로 민간아파트 19개 단지 약 1만9천세대가 모두 판매됐다.

미분양관리지역도 올해 2월 해제돼 가치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내년 6월부터 입주할 예정이고, 향후 검단신도시 입주가 끝나면 전체 7만6천세대에 달하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또한 공급필지 인근의 복합문화상업공간 `넥스트콤플렉스 특화구역` 사업자 공모가 지난 5월 14일자로 공고되는 등 특화구역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이를 통해 필지 인근 지역이 향후 검단신도시 최대 상업활동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H는 지난해 동일한 입지에서 공급한 상업용지가 평균낙찰률 170%에 달할 정도로 성황리에 매각됐고 추가공급에 대한 문의가 지속된 만큼 이번 필지 공급도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잔금은 6개월 단위 6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현행 할부이자율은 연 2.9%이며,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현재 2.5%)도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6월 15일부터 16일 낮 12시까지 입찰신청 후 16일 개찰, 6월 22~26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인천지역본부 검단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LH, 검단신도시 역세권 상업용지 20필지 공급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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