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7차 감염` 첫 발생…7차 1명·6차 12명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n차 전파`가 7차 감염으로까지 번졌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7차 전파가 1명, 6차 전파가 12명, 5차 전파 8명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7차 전파는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시작해 학원을 거쳐 노래방, 음식점, 또 다른 음식점 두 곳, 이후 확진자의 가족까지 전파가 이어진 사례"라고 밝혔다.

권 부본장은 또 "한 명의 환자가 상당히 많은 전파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역학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덧붙였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