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국세청장이 제2기 납세자보호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국세청)

'납세자의 권익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낸 국세청 산하 '납세자보호위원회(이하 납보위)'의 2기 체재가 8일 공식적인 닻을 올렸다.

국세청에 따르면, 김현준 국세청장은 이날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2기 납보위원들(위원장 포함 외부인원 15명, 내부위원 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달 1일부터 위촉되어 활동에 들어간 상태이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위촉식은 하지 못한 상태였다.

앞서 1기 납보위는 2년(2018년 4월~2020년 3월) 간 납세자가 이의를 제기한 건의 38%를 시정해 어려움을 빠진 납세자를 구제한 바 있다.

김현준 청장은 이 자리에서 납보위원들에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렵고 바쁜 상황에서도 국세행정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위원직을 흔쾌히 수락해 준 위원들께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특히 1기 납보위가 국세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독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하며 "2기 납보위의 관심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그간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살려 실질적이고 다양한 권익 증진을 이루어달라"고 당부했다.

'세정 전반에 견제·균형의 원리와 절차적 통제를 뿌리내려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를 철저히 보호하겠다'는 평소 김 청장의 철학을 되새긴 당부 말이었다.

또 "언제든지 국세행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를 부탁하며, 위원회가 독립적인 지위에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이에 납보위원장은 "국세청 납보위 위원이라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조세일보 / 강상엽 기자 yubyoup@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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